1월을 떠나보내는 1월 29일의 자세
acid1. 게임을 열심히 했다
메이플 : 안한지 이주 됨. 역시 rpg는 맞지 않아
심즈3 : 심즈1은 가족과 데이트 중심 심즈2는 가족 중심 심즈3는 지역사회 중심이라서 3는 솔직히 정감이 안간다고 생각했는데 그럭저럭 재밌었다. 나의 심을 자유세계 지도자(정치군 직업 만렙)으로 만든 뒤, 이사를 보내구, 입양을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육아가 너무 재미 없어서 이 게임도 쉬는 중. 반성 중이다. 정말 올바르지 못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겼네.. 지금 생각해보니ㅠㅠ 그냥 원예기술이나 더 쌓을 것을 ㅠㅠ
각종 핸드폰 게임 (길건너 친구들, 아 또 생각 안남 몰라 뭔가 햇겠지) 대부분 열심히 하다가 빡쳐서 어느순간 지움
방탈출 게임..
실제 방탈출..
2. 물리
ㅋㅋ물리 시험 안볼것이다 고급물리 들어서 뭐하겠어요 제가..후..
3. 영어
넷플릭스에 모든 걸 건다
4. 수학
운에 모든 걸 건다
5. 누워있기
너무 잘햇음
6. 친구들 만나기
즐거웠지만 시간 어긋나서 못 만난 경우가 많아서 아쉬움ㅠㅠ
2월에도 마저 만나기
7.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 ❤️❤️❤️❤️
라라랜드❤️❤️❤️
마스터❤️❤️
더킹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8. 코스메틱
주기적으로 눈썹 왁싱을 받고 있고
눈썹을 한층 잘 그리게 되었다
섀도우 연습은 꾸준히 하고 있으나 잘되는지 모르겠다. 아니 프라이머도 선물 받아서 잘 쓰는 중. 2월에는 매트하고 진한 브라운 컬러 하나만 사면 더 안사도 됨
라인 빼는 건 잘하지만 점막 채우는 것은 아직도 이해못함 눈물만 줄줄 흘리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 뷰러를 선물 받았고 속눈썹 올리기의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와..
홍조맨에서 탈출하기 위해 드디어 그린메베를 샀다. 보색의 힘이 쩔어서 홍조가 잘 가려지는 것을 보고 감탄했다. 그러나 오늘 화장 지우고 보니 엑스트라로 두드린 곳이 트러블 기미가 보인다. 내일 피부 뒤집어져 있으면 울 것이다.
똥퍼프 처음 사봤고 재밌다 그러나 세척이 귀찮으며, 화장품을 어떻게 청결하게 보관할 것인가? 라는 새로운 과제가 생겼다.
다양한 립을 시도해보고 싶다. 아직 립스틱을 쓰고 싶은 건 아니다(풀립 안어울림) 올해는 틴트에서 만족할 건데 다른 색채보다는 지금 주로 쓰는 색에서 채도/명도 정도만 바꿔보고 싶다
쉐딩과 컨투어링(사실 둘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는데) 쉐딩하는 방법도 과제임. 시각이란 무엇인가..
건성 피부라서 각질 부각 안되는 제품으로 찾음 -> 기름기 넘침의 반복이지만 어쨌든 촉촉하고 피부에 덜 해로운 제품을 찾는 것도 과제다.
파운데이션은ㅋㅋ 아직 쓸마음이 없다. 아직은 피부화장 하면 답답하기 때문에 최대한 미루고 싶다. 색조는 좋지만 피부는 선크림조차 바르기 싫다..
기초는 걍 집에 있는 거 발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코스메틱을 제일 열심히 썼군
제일 비약적으로 발전한 부문이므로 자부심 느낍니다,,,
9. 옷
어차피 겨울 옷은 마니 입고 돌려입고 언니랑 나눠입고 이러니 뭐.. 별로 사고 싶은 마음 없는데 2월에는 봄옷 마니 사야한다.. 정말 봄옷이.. 한벌도 없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학교-집 인간의 최후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무의미한 소비를 안한 건 잘했!
10. 이코노미 인사이트 1월호 재밌었음!
내셔널 지오그래픽도 마저 읽으렴
신문도 보긴 했지만 꾸준히는 못 봤음.
11. Family Gathering
성공적
12. 짤줍
어느 달보다 가열차게 짤을 주웠고
열심히 전파해서 뿌듯하다
13. 기상
열시 이전에 일어난 게 손에 꼽음
반성
하루가 너무 짧은데에는 이유가 있지 않겠어요?
아 여담인데 어머니께서는 내가 책 읽고 있으니까 "너에게도 영일이 왔구나" 하심..
그 말의 어감이 참 좋다. 영일.
14. 취업전선 이상없다
언니와의 대화 끝에 2월에도 백수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 중간에 콕 박혀있는 새터 날에 일해야 되구 아무튼.. 빼기도 곤란할 것이라
1월 한 달을 백수 상태로 보냈는데, 가족들은 아무도 모라 안 그런다. 다들 대학 붙은 것만으로도 (+첨에 붙은 대학보다 등록금이 확 줄어버린 것도 한 몫 함 국립ㄷH 만만세다!!!!!!!!!) 일학기는 아빠 회사에서 5/6 정도 등록금 지원이 되므로. 희흐히
일학기에 열공하려면 결국 2월에는 각잡고 미리 공부해야 하는 것인가 생각도 든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15. 건진 조은 노래들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여전히 좋고 특히 Stronger than Me 좋아!
Orson도 여전히 좋다
Orange is the New Black에서 건진 노래들
16. 본 것들
넷플릭스 스탠드업 코미디: 마이클 체(기독교 얘기하는 부분은 재밌지만 나머지는 별로였음)
젠 커크만 <- 미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뉴블 시즌 투와 쓰리를 해치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적어도 미국 사회 내에서의 범죄, 인종차별, 그리고 소수자 혐오 등의 문제를 보여주는 드라만데, 여성들이 모든 서사를 이끌어가는 몇 안되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그리고 서사 자체가 긴장감 넘치기 때문에.. 안볼수가 없음ㅠㅠ
17. 건강
치과에 다녀왓고 무 충치 판정 받음. ㅊㅊ 어금니는 잘 닦으라는 권고 받았고 나는 이제 어린이 칫솔을 찾아서 쓸 것이다. 지금 칫솔로는 어금니 너무 안닦여서 괴로움. 아무튼 치과는 여름 방학에 다시 방문하기
만 20세부터 스케일링 의료보험이 적용되므로 일단 보류. 마음이 더 급해지면 하려무나 하하
운동은 안하고 있다 하하 개판이구먼 ,,,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건강,,,,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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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반성에서 시작한 게 어쩐지 산으로 감ㅋㅋ 한달 동안 정말 잉여롭게 보내보았으니 이번에는 좀 알차게 보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