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플레이리스트
musique올해도 돌아왔다. 나의 연말정산 ... 플레이리스트 리뷰..
이렇게 보려니까 좀 불편하긴 하다. 캡쳐를 할까 했는데 넘 귀찮아서 그냥 올림. 스포티파이여 영 원 하 라.. 암튼 이때는 3월부터 새로운 마음가짐.. 어쩌고..를 가지고... 덤볐던 시기.. 겨울에 이어서 jessie reyez 노래를 엄 청 들었다... 3월부터 런데이를 시작해서 대략 5월 쯤 마쳤는데 그 때쯤 신나게 들으면서 뛰었다. 그래서 뒤로 갈수록 디지몬 어드벤처 이런 것도 있음. 아 그리고 이때 틱톡 노래도 많이 들었지만 emei 라는 새로운 밴드를 발견했다.. 노래 다 좋음 약간 파라모어의 인스타 버전임 ...
여름으로 들어서면서 자유를 만끽했다. 나이트 댄서 이만번 들은 듯.. 제일 먼저 면허를 따고 삼촌 댁에도 놀러가고 장학금 면접도 봤다. 여름에도 열심히 뛰었다. 더위 먹을 뻔 했는데 난 강철 여름 인간이니까 .. 이거랑 아이들 퀸1카랑 틴1탑 투3유 들으면서 ㅋㅋㅋ 뜀. 포스트 말1론 케0미칼도 많이 들었다. 그리고 의외로.. 테일러 스위프트 노래도 많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테일러 노래 sparks fly 너무 좋다. 뛰고나서 비 개처맞으면서 들으면서 좋음.. meet me in the pouring rain 할 사람은 없지만 ㅋㅋ.. 암튼 테일러 옛날 노래 재녹음한 거 좋더라. may-a 라는 가수의 time i love to waste도 엄청 띵곡임. 우리동네 스타필드에서 shazam 검색해서 찾은 노래. 여름은 정말 음악 감상하기도 좋은 계절이다.. 최고의 계절
아쉽게도 가을에는 노래를 많이 듣지 못했다. 이유는.. 노래를 들을 기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사실 노래를 듣는 즐거움을 잃는다는 게 뭔지 몰랐다... 솔직히 인생이 살만 한 이유 중 거의 65% 정도가 음악인 사람으로서.. 아니 음악을 듣기 싫어질 수 있나 싶었지만 그럴 수도 있는 거였음;; ㅋㅋ.. 이상한 가을이었지만 음악을 듣는 대신 자전거 타기에 도전했다. 작년에 한번 타보고 안 탔는데, 따릉이에 도전해서 한강 라이딩했다.
겨울에는 sop 작성과 수정을 반복하며 노래를 많이 들었다. 오랜만에 음악 사랑을 회복하니까 삶에 활력이 생김. bella poarch crush 노래에서 캔 따는 소리 넘 좋다.. 리한나 love on the brain도 ...
개인적으로 겨울 최-고 의 발견은 라나 델 레이의 west coast임.. 라나 델 레이는 머랄까... 10대 소녀 시절 ... 공부로 인한 또 하나의 힘듦을 경험할 때 많이 들어서 그런가 좀 듣기 싫은 게 있었다. 라나 델 레이가 뭔가 이제는 좀 제대로 된 사람 만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 뒤로는 잘 안들음. 근데 웨스트 코스트.. 요놈은 미친 노래다 ... 그래도 너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알고보니 the black keys의 멤버가 프로듀싱한 노래였음... 더 찾아보니.. the black keys가 프로듀싱한 게 라나델레이 이 앨범이랑 cage the elephant trouble 들어간 앨범임. .. 취향이란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언젠가 the black keys 공연하면 꼭 가보고 싶다. 최고의 밴드..
계절별로도 많이 들었지만 후지이 카제 golden hour 피처링한 거 포함해서 앨범 두개로 신나게 들었다. 언니와 나의 끝나지 않는 일본 컨텐츠 탐방 .. 달다..
아무튼 그렇다!!! 여러모로 작년보다는 덜 들었지만... 늘 틱1톡과 릴2스의 유행에 감사하게 된다... 캣치한 거 너무 좋아... 내년에도 열심히 들을 수 있길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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