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상반기의 노래들

종강했음 + 퀴즈 준비하기 싫음

이니까 정리할 겸 올해의 플레이리스트를 풀어보기루..!

순서는 랜덤이다

1. 자우림 - 있지

사기다. 노래 너무 좋아.ㅠㅠ

작년 말에는 미안해 널 미워해랑 매직 카펫 라이드만 좋아했다면, 지금은 ..! 샤이닝도 좋고 스물다섯 스물하나도 좋다. 자우림을 사랑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묻는다면.. 김윤아의 압도적인 가창력과 ㅜㅜㅜ  사람의 근원적 외로움을 꿰뚫는 가사, 그리고 진행할수록 광기와 격정으로 휘몰아치는 전개.. 등을 꼽을 거시다. 아 정말 좋다. 어떻게 음악이 이럴 수 있나.

2. 얄개들 - 첨벙첨벙, 이사, 청춘 만만세

얄개들은 파라솔의 드럼 정원진 씨가..! 몸 담고 있던 밴드인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신보가 안나오는 거 같다. 

앨범아트가 참 90년대 민중가요 앨범 커버 같다. 글씨체와 붓자국과 색감 모든 것이.. 

멜로디 라인은 단순하지만 귀엽고 맑다! 꼭 계곡에서 누워서 들어야 할 것 같다.

이 앨범 말고도 이사/화창한 날에 라는 어쿠스틱 앨범에 있는 '청춘 만만세'라는 곡도 좋다. 그래 아무것도 하지말자~ 라고 자꾸 흥얼거리게 되는 걸 ㅋㅋㅋ큐ㅠㅠ

3. 파라솔 -비가 떨어지면, 신중한 사람

이걸 포스팅하는 이유! 파라솔 ep colorful !!!!! 중간에 기타 솔로가 너무 좋다.

진짜 존나 좋다

4. Andra Day - Gold

안드라 데이 작년에 쫌 듣다가 말았는데. Gold는 최근에 발굴했다!!!!! 이런 groove 너무 좋아!

5. Childish Gambino

진짜 너무 좋다,라는 말 밖에 안하고 잇음 왜냐면 너무 좋기 때문에. 정말 하와이 해변에 누워 있는 기분이다. 차일디쉬 감비노가 너무 좋다 약간 내 이상형임,, 매력이라는 게 폭발한다.

snl보다가 흐느꼈음

6. 그 외에 무엇을 들었냐... 라고 말한다면

각종 팝. 요즘은 아델. 블랙팬서 ost들. 암튼 그랬다. 밴드음악 죠아!!!!!!!! 알앤비 죠아!!!! 발라드 죠아!!!!! 상태임!!!!!!!!!!!!!!!!!!!!!!!!!!!!!!!!! 음악 짱이당. 요즘은 미술보다 음악이 좋다.흐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