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id

만남은 쉽1고~ 2별은 넘모 어려버

acidplutonium 2024. 8. 8. 21:00

2분기 정산 글 ~

1. 사랑니: 올클~ 살이 차오르는 중

2. 수영: 얼레벌레 자유형은 함. 평영은 ㅋㅋ..

3. 장학금 수령 준비: 는 계속돼

4. 각종 어드미션 관련: 서류 제출, 비자, 집(기숙사), 항공권, 해운, 어쩌고저쩌고 다 클리어~ 당근할 것들 조금 남았음.

5. 아직 못 만난 사람들: 만나야됨

6. 토플: 클리어~ 인생 최고 점수 획득. 의도한 건 아님.  오로지 TA를 하기 위해서 토플 보기..

7. 컴활: 아직 실기 결과 안나오긴 했는데 2급 렛츠고. 뭔거 적당히 성취감이 들면서 유용한 어떤 것을 따고 싶었다. 엑셀 많이 쓰니까 단축키도 외울겸 땄음. 근데 너무 재밌었다. 기능을 다 쓰진 않겠지. 그치만 재밌었어!!!!!!

8. 아팠던 가족들과의 즐거운 한때: 언니 아팠던 걸 시작으로 줄줄이들 아파서 (본인 포함) 병원을 마니 다녔다.. 건강하자

9. 스페인어: 220일차. A1 끝났고 좀 더 어려워졌다. 듀1오3링고 즐겜만이 내세상

10. 운전: 개잘해

11. 러닝: 개모태 (비오고 더워서 안 뜀 ㅠㅠ)

 

2분기 총평:

밍숭맹숭하게 지나갔던 5-8월. 비자 기숙사 토플 등 굵직한 것들 다 클리어 하고 나니 7월이었음. 중간중간 가족들하고 많이 놀고 친구들도 만났다.

사랑하고 집착하던 것들을 많이 정리하게 되었다. 좋아하던, 좋아했던,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 삶. (내가 사랑했던 모든 이들아~ 모든 것들아~ 행복하렴!) 집착할 대상이 없는 밍숭하고도 맹숭한 삶. 그럼에도 만남은 너무나 쉽고 이별은 너무나 어렵다.

이 블로그도 무려 11년..! 그저 인생은 계속될 뿐이다 여전하고도 요상한 마음으로 말야~